지난주 (딩까님 2+a) 팟에 이어 이번주도 운좋게 3신화 팟에 참여하게되었습니다.

시너지클을 우선 선발한다고 되어있어서 '신청중' 이라는 어플 문구에 조마조마 하더군요 ㅋㅋ

제 첫 영웅이 화랑님 파티였던걸로 기억합니다. 당시 1넴 설명중에 단축키에서 북을 빼다가 울려서 지적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

그때도 징기라 사고 안치려고 정신 바짝 차렸는데도 첫 영웅은 저에게 무척이나 낯설고 어려웠었습니다.

하지만 그 경험 이후에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까지 신화팟을 가게 되었네요.

지난주에 1넴에서 죽어버려서 너무 아쉬워서 이번엔 죽지만 말자! 라는 생각으로 했었는데

이번주는 관문이 저에게 큰 시련을 안겨주더군요. ㅠㅠ

2번째 사이페로 넘어가는데 열심히 피하면서 달리다가 흑마 관문 클릭하고 혼자 멀리 날아갔습니다...

버프는 없어져서 뵈는건 없고 비명 걸리고 스턴걸리고... 진짜 죽지만 말았으면 하면서 생존기 쓰고 물약빨고 쳐맞으면서 본진으로 달려서 

살았네요 (다행히 본진 테러는 안했던 것 같은데.. 모르죠...ㅠㅠ)

1넴이 참 쉬우면서도 어려운 듯 합니다..

2넴은 트라이가 조금 있긴 했지만 손발이 안맞는 문제여서 몇트만에 쉽게 잡은 것 같습니다. 

별다른 점은 없었고, 망령 풀링할 때 1빠 스턴 담당을 맡아서 스턴넣다가 심장 터질뻔... 진짜 간단한거지만 제 입장에서는 덜덜...

마지막 3넴에서는 트라이가 많았던 만큼 실수도 많았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건 역시나 관문이네요... 옆으로 빠지는 키만 누를걸 마우스 클릭을 같이 하다가 관문으로 테러를...

그리고 쿨기하고 해소 같은것들이 겹치는 타이밍을 아직 잘 모르니까 딜도 잘 안되더라고요...

여차저차 그래도 잘 잡은 것 같습니다 ㅋㅋ 

이번주도 화랑이 님 덕분에 즐겁게 레이드 했습니다. 이렇게 한넴드씩 잡다보면 저도 후반부까지 갈날이 있을지도...

신화팟 받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다들 즐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