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인상 싶었던 장면은 아무래도,,처음 와우가 나왔을 때 광고로 접한 드워프 사냥꾼과 곰이 눈을 걸어오는 장면이 아닐까 싶네요. 많은 분들도 이 시네마틱을 처음 보고 가슴 설레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와우가 벌써 19년이란 세월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이 장면을 보면 처음 워크래프트를 접했을 때의 설렘이 느껴집니다. 처음 케릭을 만들고 던모로를 뛰어다니며 퀘스트를 열심히 하던 추억이 떠오르는 장면입니다.
저는 이번 용군단에서의 인상 깊었던 기억 중 "무한의 여명" 던전을 돌았던 기억이 크게 남네요.
처음 트라이 파티를 할 때 서로 누군지도 모르고 공략도 모르는 5명이서 템렙을 낮게 잡고 가서,
1넴부터 답이 없어 보이는 상황이었는데 트라이를 하면 할수록 사람들이 점점 기계처럼 변해가며 넴드를 하나하나 잡아가더니
4넴의 이리디 크론의 "말살의 대격변 "패턴에서 기력 0~1 차이로 아슬하게 넘기고 잡았던 기억이 이번 용군단에서 가장 재밌었고 기억의 남는 추억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 후 시간이 너무 늦었고 4넴까지 오는 것만 4시간이 넘게 걸려서 처음 5명으로 이후의 넴드는 못 갔지만
저는 여명에 즐거운 기억이 남아서, 공략 완벽 숙지 후 여명 학원팟을 만들어서 2시간 넘게 걸리는 걸 10번 넘게 다녀왔네요.
이왕 학원팟을 하는 거 안 가는 게 아닌 무섭고 어려울 거 같아서 못 가는 사람들을 위한 파티를 만들었는데
오히려 그렇게 오신 분들이 더 열심히 재밌게 하시고 가니 가르치는 저도 많이 배우고, 즐거웠던 기억이네요.
여명 학원팟 경험이 좋게 남아서, 이번 3시즌은 아미드랏실 학원팟 공대장에 도전해볼까 해요.
2시즌의 여명을 다른 사람들은 보통 싫어했지만 저에게는 정말 재밌고 좋은 기억으로 남는 던전이었습니다.
저는 현 시즌에서도 쐐기를 여명 위주로 돌아요 ㅋㅋ
저는 '와우'하면 레이드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긴 시간동안 협력해서 하나씩 하나씩 치밀하게 설계된 보스의 패턴을 파훼하고
그렇게 보스를 잡고 템을 얻으면서 성취감을 누리는 것이 와우 최대의 재미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레이드의 마지막 보스들, 특히 한 확장팩을 마무리하는 최종보스들을 잡는 것이 언제나 가장 기억이 남습니다.
군단부터 시작해서 아르거스, 느조스, 간수를 잡고 이번엔 마지막으로 피락까지 잡아봤네요.
신화 올킬까지는 못하는 라이트 유저라서 전부 영웅으로만 잡았지만 그것만으로도 정말 좋은 추억이었습니다.
그래서 어제 영웅 피락을 잡고 직접 찍은 장면이 제일 인상깊었다고 생각해 남겨봅니다~
군단 시절..
남들은 레이드 가느라 바쁠 때
난 그저 달라란 분수대에서 동전 낚기에만 빠져있었습니다.
업적을 하려던 이유도 있었지만
달라란의 배경음악을 들으며 낚시를 하고 있노라면
세상의 번뇌가 사라지는 것만 같았죠.
업적은 아주 오래전에 완료하였지만
지금도 가끔 달라란 분수대에 와봅니다.
그 시절 와우가 아닌 다른 추억들도 겹쳐 보이기도 하고...
여기서 낚시를 하고 있을 때 옆에 와서 아빠를 찾던 어린 딸아이가 그립기도 하고.....
꼭 메인 컨텐츠만 와우가 아닌
이런 소소한 컨텐츠들도 와우를 상징하는 것 같습니다.
오리지널 시절 생애 첫 레이드 화산심장부에서 트라이도 하며 진행한 끝끝내
어느덧 마지막 보스 라그나로스를 처음 보던날 그위압감에 지려버렸던 생각이 나네요
물론 청지기 이그젝큐투스가 가볍게 화염구? 같은거 한방에 맞아 죽는거보고
허탈한 웃음도 났었죠 (유저들은 힘들게 트라이 해서 잡았건만..)
와우를 리치왕때부터 즐기면서 수많은 명장면, 기억에남는시간들은 많았지만 2020년 11월24일 어둠땅이 시작하던날, 어둠땅확장팩의 시네마틱 영상을 본 그 날이 가장 소름돋고 기억에남네요 실바나스가 볼바르와의 전투에서 투구를 빼앗아 양손으로 움켜쥐는 순간, 이후 1~2초뒤에 어떤일이일어날지 전혀 상상도할수없던 그 순간이 저에겐 충격이고 각인이었나봅니다 ! 실바나스 만세..! 포세이큰.. 만세...!
와우를 한 마디로 표현한다면 '추억'인 것 같습니다.
고등학생(리치왕), 대학생(군단) 시절에 열심히 하다가... 우연한 계기로 회사 동료 3분과 함께 어둠땅때 복귀했습니다. 벌써 2년...째 같이 밤마다 와우를 즐기고 있습니다. 하하
게임을 함께 즐긴다는 것만으로도 좋았지만, '뭔가 좀 더 기억에 오랫동안 남길 방법이 없을까?' 궁리하다 우리끼리 쐐기/레이드 도는 영상을 유튜브에 올려 저장하자! 라는 생각으로까지 발전했습니다. 그래서 하루에 쐐기 1~2바퀴 도는 것을 녹화하고 유튜브에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한 지 벌써 1년이네요!! (일보다 와우를 더 열심히 하는 것 같긴 합니다...)
이렇게 올리다보니 출퇴근 길에 영상 보면서 누가 어느 부분에서 자주 죽는지, 공략이 미흡한 부분은 어디인지, 어떤 드립(?)을 쳐서 그 당시에 웃겼는지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혹시 이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도 쐐기 팀이 있다면 녹화를 추천드립니다!! 흐흐)
구성원이 바쁜(?) 직장인이다 보니, 게임에 관한 정보를 많이 찾아 볼 수 없는데, 항상 정리가 잘 된 포션의 자료를 참고하며 우리의 부족한 점을 채워가고 있습니다. 또한 GTR을 통해 지레 겁먹었던 레이드 참여도 했었고(학원 팟!), 너무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좋은 커뮤니티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무튼,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어 주고 있는 와우와 포션에 항상 감사합니다 :) 올해도 너무 고생 많으셨고, 내년에도 즐와합시다~!
**아 유튜브 홍보 정말 아니고..... 그냥 일기장 보여드리듯 공유드린 것 입니당 하하 오해하지마세요 ><
노스랜드 때.. 와우에서 만나..결혼하여.. 딸둘과 함께 살고있는 것.. 어느덧 세월이 그렇게 흘러버려 나이는 먹어가지만 한번뿐인 인생의 반려자를 만나 같이 게임하며 늙어가는 게 가장큰 인상깊은 기억이며 현재입니다..^_^ 애들 키워서 아제로스에 귀속시켜야하는게..멀고 험하네요~ 아쉽게도 스크린샷이 없네요..ㅋ
가장 기억나는 순간은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23년 초에 용맹의 전당 쐐기를 길드원 분들과 함께 돌고 있었을때
불연듯 엄청난 통증이 찾아왔었지요. 진짜 바로 쓰러지고 싶을 정도의 아품입니다만
쐐기를 함께 돌고 있는 길드원 분들께 민폐를 끼치고 싶지 않아
이 악물고 막보까지 잡고, 상자도 다 까고...
응급실에 실려갔었습니다.
그렇게, 결석 판정을 받고 약 3주간 고통 속에서 지냈었지요.
결석 치료 이후 '아 이제 해방이다'라고 생각하는 순간 바로
코로나가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코로나가 완치되고 몇 일 후 독감에 걸렸었지요.
아.. 아악!!!!!!!!!!!!!!!!
한섭에서 얻는 모든 영광을 뒤로한채 pvp하나만을 보고 북미로 넘어갔죠 그렇게 며칠을 아무것도 없는 업적과 탈것, 장난감, 형변템들을 보며 다시 돌아갈까 갈팡질팡 하던 차에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보는 것도 마냥 나쁘진 않겠다 싶어 레벨업을 하던 중
오랜 시간 잊혀진 심원의 영지에 들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둘러보던 중 한 외국인의 다급한 외침에 설마설마하며 날아가니
아니 애오낙스가 기둥 위에 홀로 있는 한 외국인을 빙빙 돌며 위협하고 있던 것이였습니다. 저는 그 애오낙스를 보곤 처음 본 외국인에게 파티를 걸고 죽고 살아나기를 반복하다 고민 끝에 다른 직업으로 들어왔지만 레벨과 진영 때문에 위상이 갈려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다시 드루이드로 들어와 탱특으로 다시 도전했지만 참패.. 고민 끝에 떠오른 것은 힐특.. 회드로 힐넣고 딜도 넣었습니다. 저렙에는 힐특이 굉장히 강하다는 것을 잊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힐이 한번 꼬이고 어그로를 먹고 있던 저는 도망칠 공간이 없었습니다. 눈앞이 캄캄해질 쯤 애오낙스의 마지막 일격에 저는 쓰러졌고 외국인이 애오낙스를 마무리 했습니다. 그리고 그 외국인이 외쳤죠.
"나는 얻었다 애오낙스 기쁘다!" 그러다 문득 제가 먹었다는 정보가 없다는 걸 외국인이 다시 말했습니다 "너는 얻었나 애오낙스?"
저는 영혼의 상태로 다시 그에게 돌아가 부활하곤 애오낙스를 바라보고 루팅을 했습니다. 그렇게 애오낙스 아니 '빛을 발하는 바위 비룡' 이 제 가방에 들어오는 것을 보며 그 외국인이 말했습니다 "해냈다 우리는 너는 정말 좋은 친구다." 그리고 저에게 친구추가를 걸며 "너는 정말 좋은 호드 드루이드 친구다" 그렇게 저는 외국인 친구를 얻었습니다. 블리자드 친구로 등록되어 서로 안부나 인사를 건네지 않지만 와우를 접속할때 항상 보이는 친구를 보며 기억합니다. 내가 이 친구를 도와준것이 아니라 타지에서 온 저에게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도와준게 아닐까하구요. 늦은 밤. 가을
어둠땅 3시즌이 제일 기억에 남네요
태초의 존재의 매장터.. 공장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시즌이었습니다
지배의 성소가 끝나고 수족과 같던 친구가 일신상의 이유로 공대를 떠나고
나스리아부터 지배의 성소까지 2개 시즌을 함께 했던 공대원들은 지친게 눈에 보였었죠
결국 리후빔에 도달할 때 쯤, 공대원들은 하나둘씩 쉬고 싶다는 말과 함께 공대를 떠나갔습니다
매 주 2~3명씩 인원이 교체가 되고, 지인의 지인까지 섭외해서 꾸역꾸역 잡아나갔었습니다
간수에 도달했지만 남은 시간은 많지 않았고
정규 일정에는 결국 최정예를 달성하지 못했었죠
중도 합류한 공대원들도, 남은 공대원들도 모두가 이렇게까지 했는데 끝까지 해보자는 마음으로 똘똘 뭉쳤고
4시즌 점검을 불과 40여분을 남겨두고 결국 간수를 잡아냈었습니다
지금까지 공장으로 총 아홉 번의 최정예를 하면서 가장 힘들고 스트레스 받았던 레이드라 그런지 돌이켜봤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기도 합니다. 이 시즌을 반면교사 삼아 다시는 이렇게 힘들게 시즌을 보내지 않겠노라 다짐 하기도 합니다
2006년도 제가 했던 정공의 모습이네요
마크툽공대라고 저 많은 인원이 공대장님 말에 따라 딱딱 움직였던
정말 멋있었던 기억입니다.
잊을 수 없던 그분들 다들 본인의 자리에서 잘들 살고계세요
아직까지 연락을 하고 지내는 분들도 있고
그리운 분들도 있습니다 :) 와우는 정말 저의 삶의 역사죠!!!
와우 하드코어에서 있었던 이야깁니다.
저는 나엘 냥꾼으로 솔플 중이였고 가덤에서 '쿠르젠의 비밀'퀘스트를 수행하고 있었죠. 비교적 찾기 쉬운 서판 2개를 획득하고 줄쿤다 페허에 서판 2개를 찾기 위해 트롤들을 사냥하며 전진하고 있었는데, 뒤에서 트롤 젠이 서서히 되고 있었고 전방에는 2마리의 로머가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사냥을 끝내고 물빵을 먹으며 펫과 저의 HP를 회복 중에 애드범위 내 트롤이 젠 되었고 풀피도 채우지 못한 상태에서 뒷쪽 트롤과 전투를 펼쳤고 로머 트롤은 점점 다가왔습니다. 최악의 경우 펫을 버리고 도망가다가 죽척쓰는 전략으로 해도 이미 너무 깊숙히 와버려서 성공할 수 있을지 장담하기 어려웠습니다. 애드범위에 거의 근접했을 그 순간 로머 트롤들이 뒤로 획 돌아서 다시 돌아갔고 저는 식은땀을 흘리며 전투 후 물약도 먹지 않은 채 스톰윈드로 귀환을 해서 생존했습니다...
해외 생활로 가족을 보지 못하는데 딸과 같이 접속하여 와우를 즐기고 있습니다.
딸이 유튜브를 보고 업적도 하고 장난감도 얻고 풍경이 좋은 곳에서 놀기도 하고 있네요
아직 어려 던전은 같이 하지 못하지만 옛 던전을 돌며 탈것도 얻어보고 업적도하고 (타렉고사) 있어요
딸이 지금 가장가보고 싶은 곳이 블리자드코리아가 될 정도로 하나의 생활이 됐습니다.
저는 매년 연초마다 서부몰락지대로 가서 와돋이를 하는데, 서쪽에서 뜨는 해를 보면서 사람들이 다 함께 소원을 비는 모습은 역시 언제 봐도 인상 깊은 장면입니다. 게임 속 해돋이를 보려고 새해 아침부터 접속하는 모습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정해진 장소에서 여러 사람이 함께 모여 떠오르는 해를 기다리며 설레여 하는 그 느낌은 실제 해돋이와 다르지 않을 뿐만 아니라 와우의 독특한 연대감이 돋보이는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매년 빼먹지 않고 와돋이에 참여하다 보니 조금만 더 있으면 10번째 와돋이도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때도 많은 사람이 계속 와돋이에 참여할 수 있게 꾸준히 발전하는 재미있는 게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불성 시절, 어쩔 수 없이 남편과 놀기 와우를 시작했어요. 남편의 추천으로 사제를 생성했고(힐 노예를 만들겠다는 남편의 큰 그림..),
여차저차, 우여곡절 끝에 처음 스톰윈드를 구경한 날!! (아무리 맵을 봐도 어디가 길인지 복잡하고 어려웠지요)
볼일이 끝난 후,
"거기 그리핀을 타고 와"
이 한마디를 남기고 무심하게 서부몰락지대로 혼자 날아가버린 남편 드루.
저는 열심히 그리핀을 탔습니다.
그치만 그리핀은 움직이지 않았어요.
학교 다닐 때, 동네 오락실에도 잘 안갔던지라
처음 접한 컴퓨터 게임의 모든 것이 낯설고 새롭고 어려웠어요. 그래서 엔피씨와의 상호작용, 클릭이 의미하는 것도 익숙치가 않았죠.
새를 타고 오라는 남편의 말에 지푸라기 둥지? 위에 얌전히 앉아있던 그리핀 주위를 빙빙 돌며 점프하며 타려고 애쓰던
저의 15년 전 뉴비 시절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여러분 뉴비는 사랑입니닷!)
소둠땅 시작쯤에 대학 친구의 권유로 와우를 처음 시작해서 격아 종료전에 쫄보라거 만렙 컨텐츠는 시도해볼 생각조차 못하던 저에게 친구의 권유로 나이알로사 마지막주 레이드를 처음 시작하고 레이드의 맛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어둠땅 1시즌에 처음으로 영웅레이드까지 달려보고 막직팟도 많이 다녀보면서 올킬까지 따내봤습니다.
하지만 저의 최고 기억에 남는건 2시즌 첫 신화레이드 도전을 그당시에는 비주류였던 강령군주 암살도적으로 도전했습니다. 탱커를 포함한 모든 공대원이 죽고 에어미르 패시브로 첫킬을 했던 그 당시에는 저에게는 월퍼킬보다 짜릿한 감정이였습니다. 현재에는 취준으로 레이드는 별로 못즐기고 있지만 언제나 이 순간만큼은 잊지못할 순간이였습니다.
이번 기회로 그동안 찍었던 스샷들을 훓어보면서 나에게는 어떤 추억들이 있었을까?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그중에서 기억에 남는 추억을 한가지 끄집어보자면
예전에 길드오피서로 활동하면서 크리스마스 기념으로 선물 준비해서 길드원분들께 선물 드린게 기억이 남네용!
그 당시 길드원이 50~80명 정도 접속하시는 크다면 크고 작다면 작은 길드라 룬매듭가방 한가득 선물꾸러미를 준비했었는데요~
월동준비템이라고 털신, 털바지, 털장갑 등등 재밌는 아이템도 있었고 애완동물도 있었고 당시 금액이 꽤 나가던 아이템도 많이 넣었던걸로 기억되네요ㅎ
선물이 복불복인지라 받으시고 어이없어서 웃으셨던 분들도 계시고 좋은거 받았다고 좋아하셨던분들도 계시구요 'ㅅ'
제가 특히나 길드이벤트 하는걸 좋아해서 툭하면 길드이벤트를 열곤 했는데요-
길드원분들이 좋아해주시고 즐거워해주셔서 더 힘이 났던것 같아요~
지금은 다들 각자의 삶에서 인생을 살아가고 계시겠지만 즐거웠던 저의 와우 인생의 한페이지로 기억되는 순간입니다!
저도 생각이나서 문득 옛날 스크린샷들 있는 폴더를 뒤져보니
무려 거의 10년전 스크린샷이네요.
그때 스토리가 너무 좋아했어서 입문했던때라 신기하기도 합니다.
와우 스토리중에 비중을 책임 많이 졌던 스랄의 결혼식이예요.
제가 얼라였는데, 스랄을 제일 좋아하기도 하고 최근에 시네마틱이 생각나서 뽑았습니다.
앞으로 크리스 멧젠이 개입하면서 다음 확장팩에 어떻게 될진 많이 궁금해져요~~~
(닉은 신사적으로 봐주세요 허허)
와우를 리치왕부터 지금까지 하고있습니다 레이드 쐐기 탈작 업적작 여러가지 즐기고있죠 정말 매년마다 빠짐없이 와돋이를 보고있습니다
저한테는 이제 새해를 시작하는 행사죠 와돋이를 보면서 유저들과 대화 스샷 모든게 다 추억이됐습니다 이제 올해도 한 달도 안남았네요
다들 와돋이에서 봐요~
포션을 애용해주시는 와우저 여러분, 안녕하세요. 다사다난 했던 2023년도 약 한 달 정도 남았습니다. 용의 섬과 노스렌드에서 모험을 시작한 게 엊그제 같은데 시간이 정말 빠르게 흘러가는 것 같아요.
올해 WoW에는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용군단 확장팩을 통해 다양한 변화가 시도되었으며, 하드코어 클래식 출시로 다시 한번 WoW가 주목받기도 했습니다. 2024년에도 좋은 소식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는 블리즈컨 발표도 있었고요.
그 의미로 포션에서 새로운 WoW 굿즈를 준비했습니다. 공동체 잔치 마우스 장패드 + 달력 세트! 기존에 만든 장패드는 용군단 이미지가 담겨있지 않아 본섭 유저분들이 아쉬워하셨죠. 이번 굿즈로 그 아쉬움을 해소해 보세요. 어떤 굿즈인지 자세히 살펴볼까요?
포션 WoW 일러스트 마우스 장패드
우선 소개할 제품은 WoW 일러스트 장패드입니다. 포션에서 만든 네 번째 장패드로, 용군단 하늘빛 평원 이스카라에서 할 수 있는 주간 퀘스트 '공동체 잔치'가 파노라마처럼 표현되어 있습니다. 예, 주방장님!으로 유명한 바로 그 퀘스트입니다.
깔끔한 오버로크 테두리와 실용성 높은 미끄럼방지 패드
물고기 채집·전달, 식재료 구입, 스프 간 보기, 고기 연하게 만들기 등 공동체 잔치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한 장의 장패드에 담아냈습니다. 추운 겨울을 이겨내는 유저들의 따뜻한 마음이 그림 속에서 느껴지시나요?
2024 WoW 일러스트 캘린더
지금까지 포션에서 제작한 WoW 일러스트를 담은 작은 탁상 달력입니다. 계절과 WoW 인게임 달력을 참고하여 월마다 어울리는 일러스트를 배치했습니다. (1월은 와돋이, 2월은 노스렌드, 4월은 엘윈 숲, 10월은 할로윈 이벤트 등)
또한, 달력에는 포션에서 만든 귀여운 노움 이모티콘 스티커가 들어 있습니다. 중요한 기념일에 어울리는 노움 스티커를 붙여 나만의 귀여운 캘린더를 만들어 보세요.
기획 - 유저의 이야기를 담은 굿즈!
포션 마우스 장패드는 WoW 공식 이벤트에 참여하신 분들께 선물로 드리기 위해 제작되었습니다. 이벤트에 열심히 참여했지만 아무것도 얻어갈 수 없다면 속상하니까요. 새로운 시도라 처음에는 걱정도 됐지만, 다행히 유저분들이 좋아해주셔서 네 번째 장패드까지 나오게 됐네요.
평균 60명이 참여하는 시청자 참여 이벤트 <쇼미더키스톤>과 장패드 굿즈 반응 모음
포션 굿즈는 '유저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담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거대한 필드 보스를 잡던 경험 , 희귀 수집품을 모았을 때의 뿌듯함, 소소하게 즐긴 낚시와 요리 숙련 올리기 등. 받아 봤을 때 아~ 이거! ㅋㅋ 하면서 공감할 수 있는 그런 굿즈 말이죠.
용군단에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과 공동체 잔치 퀘스트 진행 장면
작화 - 단순함 속에 담긴 디테일!
네 번째 장패드는 본섭(용군단)을 주제로 만들기로 하고 어떤 장면을 담을지 결정하는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용조련술, 파멸의 성채 공성전, 피락의 습격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는데 함께 수프를 만들어 먹는 공동체 잔치가 만장일치로 통과! 바로 스케치에 들어갔습니다.
초기 러프 스케치
형태는 단순하지만 묘사는 세밀하게!
공동체 잔치 일러스트는 저희 직원인 '황반디'님이 맡아주셨습니다. 황반디님은 2020년부터 WoW 관련 만화와 일러스트를 그려 오셨는데 이를 계기로 포션에 합류하여 디자이너 및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 중입니다.
더 많은 반디님의 일러스트를 보고 싶으시면 아래 인스타그램을 방문해보세요.
https://www.instagram.com/hwangvandi/
박스
택배 박스를 열었을 때 느껴지는 첫인상은 정말 중요합니다. 포션 마우스 장패드는 그 특징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일러스트가 4면에 인쇄된 박스에 담겨 배송됩니다. 4개의 장패드 시리즈를 모아보세요. (장식용으로도 좋습니다.)
달력도 맞춤 제작한 박스에 담아 보내드립니다.
마치며
올해가 WoW 19주년이란 사실 알고 계셨나요? 긴 역사를 가진 게임인 만큼 유저마다 기억하는 좋은 추억도 많을 거예요. 포션 WoW 일러스트 장패드는 여러분의 즐거웠던 WoW에 관한 추억을 오래 간직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용군단의 즐거웠던 기억을 오래 간직하세요.
해당 굿즈는 비매품으로 이벤트 경품으로만 획득 가능합니다. 앞으로 예정된 WoW 이벤트를 통해 배포할 계획이니 포션 홈페이지 - 이벤트 게시판을 참고해주세요.
굿즈 소개를 기념하여 총 10분께 장패드 + 달력 세트를 보내 드리는 댓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래 이벤트 소개를 확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