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초롱버섯 축제 이벤트

인현우
2021-05-27
조회수 1298


오늘 장가르 습지대에서 열리고 있는 초롱버섯 축제 정보입니다.

시간없는 사람을 위한 1줄요약: 스포어가르 평판을 매우 쉽게 쌓을 수 있다. 그거 말곤 별거 없음.



스포어가르는 아웃랜드 장가르 습지대에 있는 스포어링의 본거지입니다. 스포어링은 버섯이나 균류를 연상시키는 이종족입니다.

탈것은 안 팔고 애완동물 하나 정도 파는 평판세력인데 특징이라면 초롱버섯이란 아이템을 화폐로 씁니다.



주변에 버섯들이 평소보다 훨씬 많이 자랍니다. 평소엔 초롱버섯 구하려면 장가르 습지대 전역을 누벼야 하는데 이날은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그 외에도 '향기로운 송로버섯'은 스포어가르 평판 15를 줍니다. (평판이 확고라면 스포어링으로 변신할 수 있습니다)


다른 버섯들은 평판장교를 통해서도 구매 가능합니다.

'치유 포자가루' '서리고깔' '버섯 목숨줄기' '스포어기움'은 '푸섯'을 치유할 때 쓰는 아이템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그런데 푸섯이 무엇이냐 하면



돌아다니면서 버섯을 뽑다 보면 이런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저렇게 마을 가운데에 나오는 거대 버섯이 푸섯인데 등장하는 순간부터 피가 점점 빠집니다.

이 버섯을 최대한 오래 살리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 힐을 해주거나 힐스킬이 없는 캐릭터는 힐 능력이 있는 버섯 아이템을 써서 치료를 해주면 됩니다.



푸섯을 대상 잡고 왼쪽 아래에 보면 스택(스크린샷상 74)이 있는데 살아있는 동안 점점 숫자가 오르면서 덩치를 키웁니다.

그런데 아무리 열심히 힐을 해도 푸섯은 결국 죽게 돼 있습니다. 대신 푸섯이 죽고 나면 치유에 참여한 캐릭터들은 모두 저 스택당 50의 스포어가르 평판을 받습니다. 이론상으론 한번에 평판을 1만 이상까지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이 글을 쓰는 동안 2번 참여했는데 평판작업을 하나도 안한 상태에서 시작해서 약우호까지 올렸습니다.

즉, 평판이 높아야 할 수 있는 이벤트가 아니고 오히려 낮을수록 더 효율적인 이벤트입니다.

다만 평판이 확고라도 스포어가르 전용 화폐인 초롱버섯을 구하기 쉽다는 장점이 있으니 스포어가르 아이템 중에 못 산 것이 있으면 와서 버섯만 주워도 괜찮겠습니다.

이상 초롱버섯 축제 보고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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